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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샤이니 키, 아침뉴스 진행자로 깜짝 변신 '이런 모습 처음이야~'

남성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아침뉴스 진행자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키는 16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 "안녕하세요, 샤이니 키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키는 '나 혼자 산다' 출연분 영상으로 뉴스에 무려 5번이나 등장해 직접 스튜디오에 나오게 됐다. 키는 "'나 혼자 산다'에서 출연자들과 '이러다 다같이 뉴스에 나가겠다'고 했었는데 제가 지금 생방송을 하고 있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키는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백남준 작품 재가동, 창경궁 야연, 솔로 정규 2집 발매 소식 등을 능숙하게 뉴스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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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호, 뇌사판정받고 사망..장기기증까지 "명복 빌어달라"

경동호가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을 한 후 세상을 떠났다.가수 모세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4년 KBS 'MC서바이벌' 우승자이자 제 절친이기도 한 경동호 군이 오늘 뇌사 판정을 받았다"며 "제게는 일이 잘 안됐을 때도, 사랑에 실패했을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었던 친구였다"고 밝혔다. 이어 모세는 "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며 "지금 수술 중이고 토요일 발인을 하는 짧은 장례를 치른다"고 밝혔다. 모세는 "동호를 아시는 분들께서는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명복 빌어주실 것 부탁드린다. 현제 동호 어머님께서도 많이 아프셔서 동생 혼자 너무 힘든 상태이니 주변에 좀 널리 알려주시고 많은 도움 역시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경동호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이던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 출전해 우승했다. 당시 KBS 아나운서 출신 조우종, 방송인 전제향 등과 경합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이후 '8아침뉴스타임-연예수첩', '주주클럽',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 KBS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리포터로 활동했다.최주원 기자 2021.01.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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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 영향력 1위…드라마+예능도 시청률 쌍끌이

JTBC가 8월 셋째 주간을 뜨겁게 달궜다. 보도와 예능, 드라마 각 부문별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놨다. 먼저 JTBC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영향력-신뢰도 1위 언론사'로 각각 꼽혔다. 최근 한국기자협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협회 소속 기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인의 소속사를 제외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그리고 '가장 신뢰하는 매체'를 각각 물었다. 결과는 8월 셋째 주에 발표됐다. 이 설문에서 JTBC는 '영향력 있는 언론사'와 '가장 신뢰하는 매체'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자협회가 실시한 역대 조사에서 한 언론사가 두 부문 1위를 휩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설문조사 결과가 알려진 8월 셋째 주에 JTBC는 아침뉴스 '아침&'과 주말 '뉴스룸'의 개편을 시도했다. '아침&'의 경우 14일을 기점으로 방송시간에 변화를 줬다. 30분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도쿄 특파원을 마치고 돌아온 이정헌 기자가 앵커로 투입돼 기존 황남희 앵커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주말 '뉴스룸'에는 '팩트체크' 코너의 1대 진행자였던 김필규 기자가 앵커로 들어가 18일부터 이지은 앵커와 함께 진행을 맡고 있다. 뉴스 전달 방식 등 포맷에도 변화를 줬으며 개편 첫 주간에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와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의 선전도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품위있는 그녀' 최종회는 무려 12.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8월 셋째 주(8월14일~8월20일) TV화제성 조사에서도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효리네 민박' 역시 20일 방송에서 11.1%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비지상파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 내용은 다음 날인 21일 오후까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돼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8.21 17:12
연예

JTBC '새 얼굴' 조수애 아나, 1800대 1 경쟁률 뚫은 비결(일문일답)

다채로움을 추구하는 JTBC에 한층 풍성한 색감을 더해줄 '새 얼굴'이 들어왔다. 무려 1800대 1이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입 아나운서 조수애(24)다.김해외고, 홍익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한 조수애 아나운서는 JTBC 입사시험을 통과한 후 지난해 말부터 수습기간을 거쳐 올 1월 4일 JTBC 아나운서 팀으로 정식 발령을 받았다. 이어 2월 1일부터 아침뉴스 'JTBC 아침&'(매일 오전 7시 30분 방송)에 투입돼 '국내 이모저모' '해외 이모저모' '스포츠 뉴스' 등의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생방송을 맡았는데도 타고난 배짱과 갈고 닦아둔 실력으로 선배 아나운서들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톤 앤 매너가 잘 정리된 스피치 능력 뿐 아니라 외모도 돋보인다. 동서양 미인들의 장점이 고루 드러나는 도시적인 마스크에 부드러움과 강함이 공존하는 듯한 세련된 이미지로 화면을 화사하게 채워준다.박성준 JTBC 아나운서팀장도 조수애 아나운서를 두고 "도시 미인의 느낌이 강한데 대화를 나눠보면 은근한 부드러움이 전달된다. 기본기를 다진 데다 잠재력이 뛰어나 다채로움을 추구하는 JTBC에서 맹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다음은 조수애 아나운서와의 일문일답.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택한 동기는."시청자에 뉴스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센스 있는 진행능력까지 갖춘 아나운서는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었다. 특히 어릴 적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지낸 시간이 많았는데, 함께 'TV는 사랑을 싣고'를 즐겨 봤다. 그 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가 사연의 주인공을 보듬으며 편안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접하며 이 직업을 꿈꾸게 됐다. 지식과 진행능력을 두루 갖추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진행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동안 마음속 품게 된 롤모델이나 인생의 모토가 있다면."'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자'가 좌우명이다. 식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내가 오늘 한 일을 다음날 누군가 대신했을 때, 내 빈자리가 느껴지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항상 생각한다. 어떤 프로그램의 어떤 역할이든, 내 색깔을 녹여내고 싶다. 그래서 그런지 딱 한 분의 롤 모델을 정해놓기 보다는, 어떤 분의 좋은 모습을 볼 때마다 장점을 잘 흡수하려 노력한다. 닮고 싶은 점을 메모해두고 '내 것'으로 만들어보려 다양한 시도를 한다."-대학교 재학 당시 치어리딩 학회 활동을 했다고 들었다."대학교에 진학하며 고교 시절에는 해볼 수 없었던 활동을 해보고 싶었다. 치어리딩 학회 활동은 '뭐든 해 보자'는 긍정적인 내 마인드와 잘 맞아떨어졌다. 그 활동을 통해 협동심도 많이 배웠다. 서로 도우며 함께 연습해서 공연을 했을 때, 한 명 한 명의 노력과 서로 간의 믿음이 정말 중요하단 걸 깨달았다. 무엇보다 치어리딩이 나 자신을 더 밝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사람들 앞에서 웃으며 공연하는 것 자체가 자신감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 나아가 카메라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용기도 가질 수 있었다."-그 외 본인의 학창시절 경험 중에서 인상 깊었던 또 다른 독특한 경험이 있나."꽤 다양한 활동을 했다. 초등학교 때는 반장으로 친구들 앞에 서며 리더십을 키웠다. 중학교 때는 합주부와 합창부, 고등학교 땐 모의 UN동아리에 소속돼 있었다. 관심이 가는 것들은 고루 경험해봤던 것 같다. 악기도 좋아해서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등 잘 하진 못하지만, 이것저것 많이 배웠다. 항상 도전하기를 좋아한다. 여러 활동들을 통해 '뭐든 해낼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여러 종류의 악기를 배웠는데 실제 연주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수준급은 아니다. 그래도 '소리 낼 줄 아네'라는 말은 들을 만큼 되는 것 같다.(웃음) 최근에는 기타도 배우기 시작했다. 코드만 알아도 어지간한 반주를 할 수 있어 참 재미있다. 노래를 잘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 제가 연주하는 기타 반주에 노래를 불러준다면 좋을 것 같다."-18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하게 된 비결은."워낙 경쟁이 치열해 큰 기대를 하진 못했다. 나이가 어리고 경력도 부족했기 때문에 그저 '큰 시험 한번 경험해 보자'는 생각으로 참여했던 것 같다. 그래서 '비결'이라고 내세울 만한 게 없다. 학원을 오래 다닌 게 아니라서 정형화된 틀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그래서 가지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는데 충실했다.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로 경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간단한 코너를 맡아 진행한 적이 있는데, 그런 경험 덕분에 면접시험을 볼 때도 떨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학교생활과 일을 병행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생방송을 짧게나마 경험한 게 담력을 키워준 비결이라면 비결이다."-면접 당시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나."'준비한 게 있으면 해보라'는 말을 들었던 순간이다. 성대모사를 준비해 왔는데, 다섯 명의 지원자 중 다른 분이 그걸 먼저 해버려 당황했다. 그러다 전날 본 '히든싱어'에서 가수 김연우 씨 탈락 위기 순간에 '편하게 노래 부르다가 편하게 그대로 집에 가시는 수가 있습니다'라고 했던 전현무 선배의 멘트가 떠올랐다. 나름 내 딴에는 그 상황을 재미있게 재연해보겠다고 '준비한게 있었는데 이미 나와버려서 다른 걸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가수가 진짜 가수가 되는 곳! 히든싱어!'라며 신나게 멘트를 했는데, 심사위원들께서 정색하시더니 '그만 해도 된다'고 하시더라. 준비한 걸 못 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당황하지 않고 순발력을 발휘한 게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하더라. 그때는 경황이 없었는데 긍정적으로 일이 풀려 다행이다. 당연히 '잊지 못할 순간' 베스트 1위다."-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의 코너를 맡게 됐다. 소감이 어떤가."사실 이렇게 빨리 코너를 맡게 될 줄 몰랐다. 긴장되고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기회를 주셨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선배들께 열심히 배우고 있다. 열심히 연습하며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JTBC에서 꼭 진행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어떤 프로그램을 맡고 싶은지, 어떤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지에 관한 생각은 계속 바뀌는 것 같다. 앞서 악기에 대한 이야기도 했는데 원래 새로운 것에 편견이 없고 어떤 것이든 좋아하는 편이다. 앞으로 끌리는 분야가 뉴스가 될지 스포츠가 될지, 또는 문화예술분야가 될지 사실 모르겠다.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인데다 더 많이 배워야할 때라 최대한 많은 걸 흡수해 '내 것'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그리고 차츰 실력을 쌓아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고 싶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2.03 17:11
경제

뉴욕 방송 모닝뉴스서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지난 1월 11일 뉴욕의 교민사회가 발칵 뒤집어졌다.CBS-워너 계열의 인기방송 뉴욕 CW11 아침 7시50분 뉴스에서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또렷한 한국말 방송 멘트가 나왔다. 곧이어 뉴욕의 ‘한국교민의 날’을 맞아 한복전문가 이영희씨의 한복패션이 4분간 특집 방송됐다. 이 뉴스를 기획한 기자가 CW11방송의 대표주자로 미국 방송뉴스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장주영(28·미국명 줄리장)씨이다.“한국어 인사는 순전히 내 아이디어였는데. 데스크에서도 순순히 승낙해주었다. 최고의 날이었다. 그날 이후로 뉴욕 어디에서나 중국인으로 착각했던 나를 교민들이 알아봐준다.”미국에서도 방송국 입사는 하늘의 별따기이다. 뉴욕 진출은 더더욱 그렇다. 게다가 방송뉴스에서 자기 주장을 관철할 수 있는 건 어느 정도 연차가 아닌 이상 힘들다. 한국어 멘트는 CW11 입사 2년차인 그가 방송국에서 어느 정도 위상인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워너계열이었다가 작년 9월 CBS와 합쳐지면서 새이름 CW11을 알리는 방송국 홍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장씨가 나서기도 했다. 2001년 명문 미시건 대학 경제학과 재학시절 방송기자를 꿈꾸면서 데모테이프를 만들어 방송국 문을 노크했다. “28일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조건 1시간반거리의 방송국을 찾았다. 나중엔 방송국 안내자가 질렸는지 뉴스국장을 소개해주어 기어코 인턴십 자리를 따냈다.”장씨는 오하이오 FOX TV를 거쳐 일리노이 NBC TV에서 2년간 기자와 앵커로 활동하다 2004년 방송의 메카 뉴욕으로 진출했다. 그는 뉴욕에서 일한 지난 2년동안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이 없다. “일주일 내내 오전 3시에 출근해 새벽5시부터 오전 9시까지 매시간 아침뉴스의 리포터를 맡고 있다. 오후에는 주2회 특집프로 ‘줄리의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차 뉴욕 시내를 구석구석 누비고 다닌다. 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기도 한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보면 미국인 상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그녀의 악착같은 근성과 톡톡 튀는 프로그램 진행이 미국 방송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미국 텔레비전 방송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에미상 교육프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4월1일 수상자를 발표하는데 후보로 오른 것 만해도 기쁘다. 뉴욕에 와서 처음엔 CNN창업자 테드 터너나 힐러리 클린턴 같은 유명인들을 인터뷰할 수 있어 신났다. 요즘은 묵묵히 사회 한쪽에서 자기 몫을 다하는 사람들을 취재하는데 더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 에미상 후보작도 그런 인식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그가 만든 프로그램은 뉴욕 슬럼가의 아이들을 위해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식으로 영어단어 공부를 힙합스타일 노래로 만든 재미있는 선생님 이야기이다.그는 한국 관련 취재라면 주저하지 않는다. 작년 비의 뉴욕공연도 그가 나서서 했다. 뉴욕의 한국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뿌리를 잊지말라”는 아버지의 당부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아버지가 디트로이트 현대자동차연구소장으로 부임하면서 8살 때 미국에 왔다. 한국에 대한 기억은 희미하지만 한국말은 능숙하다. 오는 3월 23일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STA(미주여행업협회)제주총회 취재차 한국에 온다. 장씨는 “NBC 전국방송의 앵커우먼이 되어 휴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한국의 통일을 보도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인형 기자 2007.02.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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